공주맛집 계룡산 서울식당 돌솥비빔밥

공주맛집 계룡산 [서울식당] 돌솥비빔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의 바쁜 일상 속 토스트&우유 한 잔이 되어주고 싶은 Real.욱입니다! 이번에 저희가 공주를 놀러가게 되었는데요. 날씨도 따뜻하니 너무 좋고, 등산하기에 딱 제격인 날씨인데요. 공주 계룡산 등산을 하고, 근처에 위치한 [서울식당]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지역 리뷰를 하게 되어서 또 설레네요.!! 거두절미 하고, 바로 구경하러 가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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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공주시 계룡면 갑사로 476-28

영업시간 :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네요. 출발 전 전화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전화번호 : 041-881-5566

위치는 계룡산갑사 유스호스텔에서 위로 올라 가시면 여러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보입니다.

외부 인테리어

조명도 예쁘게 달려 있고, 최근 식당들의 인테리어와는 확실히 많이 다른 옛감성이 느껴지는 포근한 느낌의 식당이네요. 그리고 저는 평소에 반찬이 많고, 맛있는 기사식당을 자주 찾는 편이라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기사식당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것 같아서 조금 마음이 아프네요..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나무로 이루어져 있는 한옥 인테리어 느낌이라서 따뜻한 느낌이었어요. 2층도 있었지만 저희는 1층만 찍었네요.. ㅠㅠ 1층 공간은 그렇게 크지 않았습니다. 주방이랑 붙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아요. 넓은 공간을 원하시는 분들은 2층을 이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가 엄청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 곳은 돌솥비빔밥이 맛있다는 소문이 자자해서 안 시켜볼 수가 없더라구요.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돌솥비빔밥을 좋아했었는데 뚝배기가 오랫동안 따뜻하게 유지가 되서 밑부분은 누룽지처럼 노릇하게 먹을 수 있는 점이 최고 장점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희는 돝솥비빔밥, 도토리묵을 시켰습니다.

음식이 나오고 있네요~!! (도토리묵)

도토리묵이 먼저 나왔는데요. 채소들이 엄청 아삭아삭해서 씹는 맛이 좋고, 양념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도토리묵이 큼직하게 썰어 주셨는데 양도 엄청 많았습니다.

기본 반찬도 밥 반찬으로 먹기에 적당한 음식들이었어요. 저는 기사식당을 좋아했던 이유가 다양한 반찬들이 나와서 너무 좋았는데 여기 [서울식당]도 맛있는 반찬들이 많아서 만족했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도토리 빈대떡!!

도토리빈대떡은 저희가 주문한 건 아니고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처음에 가게 앞을 서성이고 있었는데 사장님꼐서 빈대떡 서비스 주신다고 해서 원래 들어가려고 했지만 더 들뜨는 마음으로 들어갔어요. ㅋㅋ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바로 만들어서 그런지 따끈따끈 해서 좋았어요. 맛은 달달하면서 적당히 짭쪼름 하다보니 신의 한 수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런 서비스 주신다면 다음에 또 옵니다!!

메인 메뉴 [서울식당]표 돌솥비빔밥

짜잔~~!! 대망의 돌솥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역시 소문대로 비주얼부터가 장난이 아닌데요. 비빔밥의 정석대로 야채도 신선하고, 양념도 너무 맵지 않으며, 기본을 정말 잘 지켜서 만드셨구나 싶었어요.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고추장 양념이 많이 맵지 않기 때문에 양념이 부족하시면 더 달라고 하면 또 주시니까 기호에 맞게 비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비빔밥에 국물이 빠지면 안되겠죠?

된장국도 같이 주셨는데, 돌솥비빔밥을 비비기 전에 숟가락으로 국물을 두 숟같 정도 넣어서 비벼 드시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제가 비빔밥을 때 항상 하는 방법이죠. :) 그리고 밥이 잡곡밥이어서 포만감이 훨씬 더 좋았어요.

된장국은 조금 짜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따뜻한 물을 적당히 넣어주시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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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인테리어를 보면 어렸을 때 고향 생각이 많이 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사장님도 엄청 친절하시고, 따뜻한 밥 한 끼 먹고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반찬이나 음식들이 간이 세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맛있었어요. 산사에서 내려와서 먹는 저녁이너서 그런지 더 꿀맛이었습니다.

자~ 이렇게 공주맛집 [서울식당]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좀 더 많은 정보를 전해드리고 싶었는데 제대로 전달이 되었나 모르겠네요.. ㅎㅎ 항상 준비를 많이 한다고 하는데 막상 포스팅을 할 때 보면 부족한 부분이 없잖아 있는 것 같아서 마음이 쓰입니다. ㅠㅠ 그래도 제 글 항상 재밌게 맛있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구요~!! 다음에도 더 맛있는 글 가지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이 도움이 되셨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